고객 사용후기

이건 정말 그냥 지나칠 수가 없네요. 이 정도는 돼야 A/S라고 하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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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 양지마을에 16년째 살고 있습니다.


전원생활 하는 사람치고 이런 저런 이유가 왜 없겠습니까마는 제 경운 양지라는 동네 이름이 주는 느낌이 좋아서도 그 중의 하나였습니다.


따스한 했살이 가득한 시골이 연상되는 그 이름이 좋아서 덜컥 땅을 사고 


이듬해 바로 집을 지어 이사를 했는데 웬걸 양지가 그리워 그런 이름을 붙인것 아니냐고 농담아닌 농담을 할 정도로 추운 동네더군요.


스키장 둘이 나란히 하고 있는게 다 이유가 있었던 거지요.


처음엔 그나마 기름값이 싸서 그럭저럭 버텼는데 갈수록 오르는 연료비가 부담스러원 할 수 없이 실내온도를 낮추는 걸로 버텼는데 


한겨울 17~8도는 사실 저도 견디기 어렵더군요.


들어오자고 우긴 저야 그렇다 치지만 따라온 식구들에게는 정말 미안하기 짝이 없던 차에 


우연히 벽난로를 알게 되었고 기존 주택에도 설치가 된다기에 만사 제쳐놓고 거금을 들여 설치를 했지요.


그 결과는 대 만족이었습니다.


집이 따듯해진건 물론이고 벽난로 앞에 옹기종기 모이는 시간이 많아져 식구들이 함께하는 시간도 늘었지


게다가 장작 준비하느라 생전 처음 해본 도끼질이 처음엔 제법 힘이 들었는데 알고보니 드라이버 비거리 늘는데 이만한게 없더라구요.


180m였던 비거리가 겨울 한철 보낼  때마다 10m씩 늘더니 지금은 220m은 크게 힘들이지 않고 보냅니다.


덕분에 참나무 구입은 제돈 안들이고 해결할 정도는 되는 것 같더군요.


사실 오늘 제가 후기에 언급하고자 하는 것은 제 자랑이 아니고 요 며칠 삼진벽난로와의 있었던 일을 말하고 싶어서 입니다.


삼진에서 설치해준 난로(헤리티지)가 다 좋은데 가끔씩 굉음(?)이 나는 하자가 있더라구요.


으례 그런 줄 알 정도였으니 하자라고 하기도 애매한 정도 였는데 어쨌든 같이 설치한 다른 집에는 그런 일이 없다기에 별 기대 없이 전화 상담을 했는데 


기술자분들이 두어번 와서 진단을 해보더니 교체를 해야한다는겁니다.


적지않은 가격이 걱정이 돼 그냥 써야하는 것 아닌가 싶어 고민을 하는데 사용자 부주의가 아니고 


처음 만들 때의 시행착오가 원인인 것 같다고 그냥 교체를 해준다는 겁니다.


사용한지 4년이 훌쩍 넘은 낡은 난로니 잘못 사용했다 해도 딱히 뭐랄 수도 없는 일인데 말입니다.


아뭏든 며칠 뒤 바로 오늘 아침 더 개량된 모델로 교체가 완료 되었습니다.


그을음도 생기질 않고 화력조절도 훨씬 편해지고 정교 해졌더군요.


더 맘에 와 닿았던 것은 설치 해주신 두분의 일하는 태도 였던 것 같습니다.


그 무거운 난로를 빼내고 새걸 들여오는 와중에 문턱에 발뒤꿈치를 심하게 다쳤던 모양인데 


아랑곳하지 않고 시종일관 웃으며 지금까지 몰랐던 사용요령과 노하우도 알려 주면서 설치작업을 마무리 하고서야 다친 상처를 보여 주더군요.


미안하고 당황스런 마음에 두분 성함도 물어보지 못한 것은 물론 따듯한 차 한잔도 대접하지 못하고 가시게 했습니다.


아뭏든 지금까지 살아오면서 이런저런 A/S를 여러번 받아 보았지만 


이번 삼진 벽난로 건은 너무 의외여서 이렇게 생전 처음 써보는 사용후기를 올리게 합니다.


써놓고 보니 사용후기라기 보다는 제 감사의 인사라고 하는게 더 정학한 표현인 것 같기도 합니다.


정말 고맙습니다.


잘 쓰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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