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진벽난로와의 1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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벽난로 사용한 지 1년이 지났습니다. (사진 날짜를 보니 정말 딱 1년 되었네요.ㅋㅋ...)
작년에 전원주택을 구입하고 첫겨울을 나면서 주말에만 사용하기에 난방을 계속할 수가 없어서
수도가 얼고 집안에 들어서면 냉기가 가득할 수 밖에요.
들어가자마자 보일러를 틀어도 따뜻해지는데 오랜 시간이 걸려서 따뜻해지면 돌아와야하는 상황이였지요.
그런데 벽난로를 설치한 후로는 가자마자 벽난로부터 피우고 그 앞에서 여유롭게 지내다가 돌아올 수 있었습니다.
난로의 화력이 세서 그런지 보일러는 높여놔도 가동이 되질 않더라고요.
고구마통에 구워먹는 고구마와 가래떡의 맛도 일품이고요.
(우린 아예 현미로 가래떡을 뽑아놓고 한끼는 고구마와 가래떡으로 한답니다.ㅋㅋ...)
아래 사진은 벽난로 설치하던 날 사진입니다.. 핸폰으로 찍어서 편집해서 올리는데 잘 될 지 모르겠네요.
걱정많은 울남편. 지붕 뚫어 설치하는 거면 비새면 어쩌나?
내부 나무 천장에 불붙어 화재나면 어쩌나? 지붕모양 미워지면 어쩌나? 등등 많은 걱정 속에 설치했는데
사용할 수록 만족하는지 요즘은 난로 앞에 있을 때마다 난로 잘샀다는 얘기를 하고
지인들한테도 적극 삼진벽난로를 권유한답니다.(저 혼자서 난로 회사들 돌아다녀보고 결정한 것이였거든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