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주말 아내와 함께 곤지암 전시장을 방문해서 강과장님의 친절한 설명과 더불어 사진으로만 보던 벽난로를 마음껏 둘러 보고 몇가지를 마음에 두고 경주로 내려 왔습니다. 수년간 손수 귀틀집을 지어면서 항상 벽난로가 있는 거실을 꿈꾸어 왔고 월요일에는 삼진에서 직접 오셔서 현장을 확인하고 견적을 낸다기에 많이 기대하고 어느제품을 선택 할 지 고민도 많이 했습니다. 어제 김과장님께서 산골도 마다하지않고 오셨습니다. 그리고 집을 찬찬히 둘러 보신후 벽난로를 설치 하지 않는 것이 좋겠다고 했습니다. 아니 설치 해도 되지만 애써지은 집이 많이 상 할 것이라 했습니다. 이런집을 상하게 하면서 벽난로를 놓는 것은 바람직 하지 않다고 하시면서 거실천정의 열기에 서까래목의 송진이 흘러 내린 예를 설명해 주셨습니다. 그리고 대안으로 용량이 작은 벽난로를 간단하게 시공 하는 방법을 일러 주셨습니다. 크고 좋은 벽난로를 안전하고 웅장한 연도와 더불어 시공 해 버리면 아무런 하자도 없을테데 직접 집을 지은 저의마음으로 판단해 주시고 또 대안을 제시해 주신 김과장님께 다시 한번 감사드립니다. 저희 부부는 벽난로를 포기해야 하는 섭섭함보다 더 큰 따뜻함을 느껴 행복 했습니다..저희의 고마움에 김과장님은 모든 공을 사장님 덕으로 돌리시니 "삼진"은 앞으로 더 크게 발전하시리라 불 보듯 합니다. 삼진의 임직원 여러분 모두 항상 건강 하시고 행복하십시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