퇴촌 루노 사용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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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사용후기를 진즉에 올렸어야 하는데.. 여러 사유로 늦어졌습니다.
여러 사유 중 하나는 제가 아직 불을 제대로 땔 줄 몰라서 입니다.
즉 루노 사용시의 시행착오가 현재 진행중이란 말씀이지요..^^;
제가 이리도 때 보고, 저리도 때 보다 보면 터득할 수 있으리라
생각합니다.
아래는 퇴촌 천진암 계곡 산속에 자리잡은 物我堂 입니다.
물아당은 '자연과 내가 하나되는 집'이라는 염원을 담은 우리집 당호이구요..
흙과 나무로만 지어진 생태주택입니다.
이제 짧은 가을이 지나면 이 산골짝엔 긴 겨울이 올테지요.
장작때기 내공을 키워서 내년 봄엔 '루노로 물아당 겨울나기'란 주제의 사용기를 다시 올려볼까
합니다.(난방효율과 기름값 대비 장작값 등 경제성의 관점도 포함한 내용이 되겠지요.)
루노를 선택할 때까지 많은 도움을 주신 김은경 과장님..
(그을음 제거용 세제를 무상으로 보내주셔서 감사합니다.)
사전 탐방을 통해 벽난로와 설치장소에 대해 조언을 해주신 김상민 실장님..
그리고 루노의 시공을 위해 정성을 다해주신 이일배 부장님과 지태진님..
(이부장님은 사후관리를 위해 어제까지 4차례나 방문하셨답니다.)
이분들로 부터 '고객이 만족할 때 까지!"라는 삼진의 정신이 결코 허언이 아님을 확인했습니다.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