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구나가 다 벽난로 하면 그냥 생소하다. 보고들은건 있어서 난방비 절감엔 탁월하다하니, 
생각좀 해볼까 하다 궂이 뭐~~ 이렇게 되면서 망설여지게됐었다.
그러나, 뭔가 하나에 꽂히면 자꾸 마음에서 떠나지 않는 무언가가 있어 자꾸 생각나듯이
우리집 팔공산자락에 이웃집들의 벽난로를 본순간 난방비절감도 절감이지만
운치에 또한번 매료되어 벽난로를 알아보게 되었다.

뭘 해야할지 몰라 여기저기 인터넷도 찾아보고 전화도 해보고 고민고민하다
주위에서 하도 삼진이 그래도 가장 믿음감이 가니 삼진에 알아보라고 하여 전화상담후 
현장방문을 요청해 직원한분이 방문해주셨다.
발열량. 디자인 모두 무시를 못하였기에 우리집 인테리어에 맞는 이왕이면 다홍치마라고
정말 괜찮은걸 하고싶었다.  나름 이름도 에메랄드이듯이 우리집의 보석이 되어줄것만 같은…

아니나 다를까. 겨울 우리집 보석이 되었다.
따뜻함은 물론이거니와, 그 열량또한 과히 대단했다.
불빛은 어찌나 아름답던지 괜히 에메랄드가 아닌듯 싶었다.
처음엔, 내가 다른집 벽난로를 부러워하다 요즘은 주위 이웃들이 우리집을 부러워한다.
사람의 마음이 참 간사한게 우리집난로가 가장 멋있다고들 하니, 왜 이렇게 우쭐해지면서 
기분이 좋던지..^^

잠시잠깐 쓰고 말것이 아니기에 망설인 보람이 너무 크다보니 말이 길어졌지만, 
고민하시는 분들 계시다면, 에메랄드 적극 추천합니다.~ 
저처럼 집에도 마음에도 보석하나 간직해보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