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인주택에 난로는 필수죠.  

저는 주택 시공하는 분들의 추천으로 삼진벽난로를 설치했습니다. 

그분들은 많은 현장 경험으로 상대평가가 가능하고 봤습니다.

불이 활활 타고 있는 모습을 보면 묘한 카타르시스(?)를 느끼기도 합니다. 

세상의 시름마져 다 타서 허공으로 사라지는듯 ㅋㅋ. 느껴보시길...

외관이 품위있습니다. 거실의 장식효과가 뛰어납니다. 비사용철에도 완성도 높은 외관은 제 몫을 합니다.

난로의 실질적인 목적인 난방은 확실합니다. 난로 주변은 깨끗하고 사용하기 편리하니 만족합니다.

단, 처음 사용할 때 완전히 마르지 않은 목재를 사용해서 석면 유리에 그을음이 껴서 제거하는 데 어려움이 있었습니다. 

타고 남은 재를 이용해 닦으라 했지만 , 시연을 보지 않고 혼자  제대로 적용하는 데 시행착오가 많았습니다. 

설치 후 관리 방법을 시연으로 해줬더라면 하는 바람은 있습니다.

이제 다시 우리집 난로가 주목받을 계절이 돌아왔습니다. 

저녁식사 후 난로가에서 쉬고 있을 자신의 모습을 상상만 해도 입가에 미소가 절로 납니다^^